빙판에 미끄러져 치아가 부러졌다면? 응급처치법 알아보기
영유아는 균형 감각과 위기 대처 능력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겨울철이나 미끄러운 바닥에서 얼굴부터 넘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요. 특히 치아 손상은 외형적인 문제뿐 아니라 발음, 섭식, 영구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보호자의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호자가 당황해하면 아이 불안이 커질 수 있으니, 차분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필요해요.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부터 안정시켜요
치아보다 먼저 아이의 의식, 머리 부딪힘 등을 확인해야 해요. 또 보호자가 놀란 표정을 보이면 아이의 불안이 커지므로, 아이를 안고 “괜찮아, 엄마(아빠)가 있어”라고 말하며 정서적 안정을 우선 제공해주세요.
부러진 치아도 살릴 수 있어요
부러진 치아도 상태에 따라 살릴 수 있어요. 치아에 묻은 이물질을 무리하게 털어 내거나 물에 씻지 말고 우유 또는 생리식염수에 담가 근처 치과에 가는 것이 좋아요.
입안 출혈은 가볍게 지혈해요
너무 세게 누리지 말고 깨끗한 천으로 살짝 눌러 지혈해주세요. 피가 많이 난다면 아이가 피를 삼키지 않도록 고개를 약간 옆으로 돌려주는 것도 좋아요. 얼음찜질을 한다면 입 안이 아닌, 입 주변 피부 바깥쪽에서 해주세요.
‘유치니까 괜찮다’는 판단은 피하기
유치 손상은 영구치의 위치와 형태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통증이 없어 보여도 반드시 치과 진료를 받아 이후 문제를 예방해야 합니다.
사고 후 며칠간 세심한 관찰 이어가기
식사 거부, 통증 호소, 잇몸 색 변화, 열감 등이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이상이 있으면 치과에 가서 다시 진료를 하는 게 좋습니다.
*출처: 키드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