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육은 돈 계산보다 기다림(지연 만족), 선택, 교환을 몸으로 배우는 일입니다. 필요한 것이 있을 때 목록을 작성하여 물건을 사고, 가계부를 작성하는 등 기록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물건을 선택하는 순간 책임과 결과를 함께 생각할 수 있게 해주세요. 또한 수리·정리·나눔은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가치 소비와 지속가능성을 가르치는 실천입니다. 물건의 생애주기를 함께 돌보는 경험이 쌓일수록, 아이는 ‘돈의 가치’를 시간·노력·관계의 가치로 확장해 이해하게 됩니다.
목록 쓰기(계획의 힘 경험) 장보기 전 목록을 아이와 함께 적어보세요. 아직 글을 모른다면 그림을 그려보아도 좋습니다. 장을 볼 때 아이가 구매 여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맡아 약속을 지키는 데 앞장 설 수 있게 합니다. 간혹 즉흥적으로 물건을 구매하고자 요구할 경우 ‘다음 장보기 목록에 넣어보자’로 지연 만족을 연습합니다.
하나만 고르기(선택과 유지) 비슷한 제품 3개 중 1개만 고르게 해세요. 정말 필요로 하는가를 생각한 후 선택하면 끝까지 유지하게 하여 결정 유지 감각을 길러 줍니다. 실패감이 크지 않도록 작은 가격대에서 시작하세요.
저금 목표 시각화(동기 설계) 10칸 저금 그림이나 투명 병에 칸을 표시해 채움의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목표 물건은 작은 범위에서 시작해 빠른 성공 경험을 만들고, 달성 후에는 물건을 소중히 사용하는 사진·이야기를 남겨 소유 뒤의 돌봄까지 연결합니다.
욕구 vs 필요 구분(질문으로 길잡이) “왜 필요해?” “집에 비슷한 게 있을까?” “지금 당장 필요한가?”를 같이 질문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도록 기다리고, 부모의 판단은 마지막에 짧게 보탭니다. 광고나 영상을 보고 사달라고 하는 경우 “영상은 물건을 사고 싶게 만들려고 만든 거야”라고 목적 인식을 도와 주세요.
물건 돌봄 배우기(수리·정리·나눔) 안 쓰는 장난감, 작아서 못 입는 옷 등을 나눔 상자에 담는 전 과정을 아이와 함께합니다. 물건의 생애를 돌보는 경험은 절제와 감사를 자연스럽게 키웁니다.
*출처: 키드키즈